– 먹거리(food)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로 미래 정책 트랜드 주도 –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복지보건학부 김흥주(사진 사회복지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2010년부터 사회과학연구 지원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SSK 3단계 대형연구센터에 건국대 연구단과 공동으로 선정됐다.
SSK 사업은 사회과학 분야 우수 연구 집단 지원 및 후속세대 육성을 통해 미래 한국사회를 예측·설계하기 위한 한국연구재단의 중장기 기획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처음 3년간 매년 1억이 지원되는 소형과제로 시작해 연구 성과에 따라 추후 2단계 중형과제로 성장하면 3년간 매년 3억씩 연구단(Research Cluster)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받고, 이어 3단계 대형과제에 선정되면 연구센터(Research Center) 개설 및 운영을 위해 매년 5억 이상을 4년 동안 지원받는다.
김흥주 교수 연구팀은 ‘먹거리(food)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를 주제로 지난 2010년 소형 연구팀에 선정됐으며, 2014년 우수한 성적으로 중형 연구단 진입에 이어 이번에 연구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대형연구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건국대 기후연구단과 연합으로 대형연구센터를 운영해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한 대응’이라는 미래 정책 트랜드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김흥주 교수 연구팀은 대형연구센터 협력대학으로서 향후 4년간 매년 2억 5천만 원씩 10억 이상을 지원받아 연구센터운영과 대학원생 교육지원, 지역 현장사업 지원 등에 나선다.
원광대 연구단장인 김흥주 교수는 “대형연구센터 주관대학인 건국대 기후연구 능력과 협력대학인 원광대의 농식품산업 특성화 역량이 사업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대학 내에 대형연구센터를 더욱 확장·발전시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0년 이후에는 세계적 수준의 푸드시스템 융합연구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