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복지보건학부 15학번 강주연입니다.
벌써 졸업한지 2년이 되었네요.
저는 2020년에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을 받고 2021년 4월부터 원광대학교병원 병원형 위센터에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형 위센터는 상담, 교육, 치료가 필요한 위기 학생을 건강한 학교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병원형 마음치유기관입니다. 전라북도에 잇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입원 치료, 상담, 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 연계 등 위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박노해 시인이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 그 슬픈 눈빛에, 못 박힌 자의 그 상처난 가슴에, 깊이 깊이 되살아 나는 사랑이 있으니라는 말처럼 저의 미약한 힘이지만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청소년 학생들에게 살아야만 하는 사랑의 불꽃 한 줌 만 마음 안에 심어줄수만 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 19가 벌써 2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어려운 이 시기에 그래도 언젠가는 끝이 날 상황 속에서, 마스크에 가려진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이 복지보건학부를 졸업하고 나서 뜨겁게 불태우길 바라며, 어려운 이 상황 우리 함께 이겨내봅시다! 파이팅^^